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사회자 중국 여배우 탕웨이

BIFF 역사상 첫 해외 배우가 사회 맡아

기사내용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회자로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사회를 해외 배우가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탕웨이는 한국 영화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중국 배우로 알려져 있다. 또 부산국제영화제와는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어 부산국제영화제 사회를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탕웨이는 영화 ‘색계’로 지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찾은 이후 부산과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영화 ‘만추’로 다시 BIFF를 찾은 것을 비롯해 역시 같은 작품으로 부산영평상을 수상하며 부산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BIFF 참석에 이어 부산영평상 시상식에도 직접 참석, 부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사회자로 선정된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탕웨이.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올 영화제 사회자로 탕웨이를 선정한 것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탕웨이를 사회자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올 BIFF에는 탕웨이 말고도 장동건과 ‘위험한 관계’에서 호흡을 맞춘 장백지와 장쯔이도 참석할 예정이이어서 중국 배우들의 참석이 크게 늘었다.

<자료출처: 부산광역시 인터넷신문 'BUVI News(부비뉴스)' http://news.busan.go.kr>
김영주 | 기사 입력 2012년 09월 07일 (금)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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